#480 충직한 강아지의 책임
충직한 강아지의 책임

그러자 스승님이 말씀하셨어.
'강아지는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왜 막으려고 하니? 마치 경찰관이 도둑을 막으려고 할 때 누군가 경찰관을 막는 것과 같아.'
스승님은 이어서 설명하셨어. 세상의 모든 것은 자기만의 특별한 일이 있대. 우리 몸만 해도 눈은 보는 일, 귀는 듣는 일, 코는 냄새 맡는 일이 있는 것처럼. 마치 축구팀에서 골키퍼, 공격수, 수비수가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하셨어.
특히 더 중요한 건 이 모든 것을 이끄는 중심이 있다는 거야. 축구팀에 주장이 있고, 회사에 사장이 있듯이. 우리 몸에서는 마음이 중심이 되고, 나라에서는 지도자가 중심이 되는 거지.
이런 중심이 되는 것들이 제 역할을 잘 못하면 모든 게 흐트러져. 마치 주장이 없는 축구팀이 졌을 때처럼, 모든 게 엉망이 될 수 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모든 것은 자기만의 소중한 역할이 있다'는 거야. 강아지도, 우리 몸의 각 부분도, 사회의 모든 사람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어. 그리고 그 일을 방해하면 안 되지.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은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해. 우리도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일도 존중해주는 게 중요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