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어요. 이 소년은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었지만, 정작 자신은 다른 친구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대요. 마치 거울 앞에서 웃으면 거울 속 모습도 웃는 것처럼,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거예요.

어느 날 소년은 지혜로운 선생님을 만났어요. 선생님은 소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네가 친구들에게 먼저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며, 그들을 소중하게 여기면, 너도 그만큼 친구들에게 같은 대접을 받을 거야.' 소년이 선생님 말씀대로 실천하자, 정말로 친구들도 소년을 더 존중하고 소중하게 대해주기 시작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