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자물쇠와 마음의 보물

일러스트
옛날 한 큰 스승님이 계셨어. 스승님은 방을 나설 때마다 문갑(책상 서랍장)에 자물쇠를 채우는 습관이 있었대. 그런데 어느 날, 한 제자가 궁금해서 물어봤지.

스승님은 이렇게 설명해주셨어. 스승님의 방에는 공부가 덜 된 어른, 아이들, 처음 온 손님들도 많이 드나든대. 혹시 물건을 보다가 탐나는 마음이 생겨서 나쁜 마음을 먹을까 봐, 미리 자물쇠를 채워둔다고 했어. 마치 우리가 친구 장난감을 보고 탐나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것처럼, 나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미리 막아주는 거래.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막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줘. 또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이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는 걸 가르쳐주고 있어. 마치 부모님이 위험한 물건을 높이 올려두는 것처럼, 미리 막아주는 게 더 큰 사랑이란 걸 배울 수 있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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