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하늘의 수레바퀴 열 명의 친구들

옛날 원불교의 스승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냈어. 그것은 바로 열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동그라미를 만드는 거야. 마치 수레바퀴처럼 말이야.

이 방법은 정말 신기했어. 스승님 한 분이 아홉 명만 잘 가르치면, 그 가르침이 마치 물결이 퍼져나가듯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거든. 마치 도미노처럼 하나가 쓰러지면 다음 것들이 차례로 쓰러지는 것처럼 말이야.

스승님은 이 동그라미 모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어. 맨 위에 있는 단장은 하늘을 뜻하고, 가운데 있는 사람은 땅을 뜻했지. 그리고 나머지 여덟 명은 동서남북과 그 사이 방향을 뜻했어. 마치 나침반의 방향처럼 말이야. 이렇게 모인 열 명의 사람들이 온 세상을 대표하는 작은 우주가 된다고 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에서는 서로 돕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 한 사람의 지혜가 열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열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좋은 생각이 온 세상에 퍼져나갈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어. 마치 작은 돌을 연못에 던졌을 때 파문이 퍼져나가는 것처럼 말이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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