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멋진 일꾼들

일러스트
옛날 길룡리라는 곳에서 소태산 대종사님이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의 막힌 물길을 터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었어. 마치 레고 블록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 무언가를 새로 만드는 일이었지.

대종사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우리가 하는 이 일은 마치 멋진 정원을 처음부터 가꾸는 것과 같아. 다 만들어진 정원을 관리하는 것보다는 직접 꽃을 심고 나무를 가꾸는 게 힘들지만 더 특별하단다. 우리는 지금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정원을 만들고 있는 거야.'

이 특별한 정원에는 과학의 나무와 도(道)의 꽃이 함께 자라나고,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이 섞여 아름다운 그림이 되듯, 모든 종교와 가르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멋진 세상을 만들고 있었던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 또한 과학과 도(道), 일과 휴식, 다양한 생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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