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복과 재앙의 씨앗

일러스트
해님네 학교 마당에는 커다란 채소밭이 있었어. 봄이 되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채소 씨앗을 나눠주셨지. 그런데 해님은 씨앗 심기가 귀찮아서 그냥 놀기만 했어. 여름이 되자 다른 친구들은 맛있는 토마토도 따고, 오이도 따서 맛있게 먹었는데, 해님은 아무것도 거둘 수가 없었대.

이처럼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 좋은 결과는 바라면서 노력은 하지 않으려고 해. 나쁜 일은 싫다고 하면서, 나쁜 행동은 계속하기도 하지. 마치 숙제는 안 하고 놀기만 하면서 좋은 성적을 바라는 것처럼 말이야.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씨앗과 같아. 좋은 씨앗을 심으면 예쁜 꽃이 피고 맛있는 열매가 열리듯이, 착한 행동을 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와. 반대로 나쁜 행동을 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우리가 바라는 좋은 일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야.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행동을 해야 해. 숙제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좋은 행동들이 모여서 우리에게 행복한 일들이 생기는 거란다.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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