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위험한 산행과 아버지의 고민

어느 날 춘풍이라는 사람의 아들이 산에 갔다가 사냥꾼이 잘못 쏜 총알 때문에 크게 놀란 일이 있었어. 춘풍은 만약 그때 아들에게 정말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스승님께 여쭤봤어.

스승님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지. 한 사람은 '법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고 했어. 또 다른 사람은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그냥 참자'고 했어.

스승님은 이 의견들을 다 듣고 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 마치 우리가 학교에 결석할 때 꼭 결석계를 내야 하는 것처럼, 나라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대. 특히 누군가 다치거나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는 경찰서나 관공서에 꼭 알려야 한다는 거야. 다른 사람이 발견했을 때도 알려야 하는데, 하물며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고 하셨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 사회에는 지켜야 할 규칙과 책임이 있다는 거야. 나쁜 일이 생겼을 때 그냥 넘어가거나 운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해진 규칙대로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게 옳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건 마치 게임을 할 때도 규칙을 지켜야 공평하고 재미있는 것과 같은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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