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
욕심쟁이 모래성과 행복한 나눔이

옛날에 두 친구가 있었어. 한 친구는 모든 걸 다 가지려고만 했고, 다른 친구는 적당히 만족하며 나누길 좋아했지.

첫 번째 친구는 마치 모래성을 쌓으면서 영원히 살 궁전을 짓겠다고 하는 것처럼, 모든 게 자기 맘대로 되길 바랐어. 하지만 모래성이 파도에 쓸려나가듯, 욕심이 너무 크면 오히려 가진 것도 잃어버리기 쉽다는 걸 몰랐어.

두 번째 친구는 달랐어. 열 개 중에 여섯 개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어도 행복해했어. 심지어 열 개가 다 잘 되었을 때도 그 기쁨을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나눴지. 마치 맛있는 간식을 친구들과 나눠 먹을 때 더 즐거운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모든 게 다 내 맘대로 되길 바라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어. 둘째, 적당히 만족하면서 좋은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게 진정한 행복이야. 그래야 그 기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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