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바닷가 수영 학교에 두 마리의 거북이가 있었어. 첫 번째 거북이는 자신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해서 수영 연습을 포기했지. '나는 영원히 못할 거야'라면서 연습도 안 하고 그냥 모래사장에만 누워있었어.

두 번째 거북이는 반대로 자기가 조금 수영할 수 있다고 너무 자만했어. '난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생각하면서 더 이상 새로운 수영법을 배우려고 하지 않았지. 다른 거북이들이 새로운 수영법을 배울 때도 그냥 자기 방식만 고집했어.

실은 이 두 거북이 모두 더 멋진 수영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어. 하지만 한 친구는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했고, 다른 친구는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결국 둘 다 더 발전하지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