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파리와 천리마의 여행

일러스트
옛날에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했어. 세상을 떠난 사람의 영혼이 법문(가르침의 말씀)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지 궁금했던 거야.

이에 대한 대답은 참 재미있었어. 어떤 영혼은 바로 알아들을 수 있고, 어떤 영혼은 잘 알아듣지 못한대. 하지만 중요한 건 바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래.

마치 작은 파리가 혼자서는 천 리(아주 먼 거리)를 날 수 없지만, 빠른 천리마(아주 빠른 말)의 등에 앉아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 리를 갈 수 있는 것처럼, 영혼도 법문을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 길로 가는 씨앗이 된다는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이해'보다 '경험'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거야. 마치 어려운 수학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계속 풀다 보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처럼, 좋은 가르침은 당장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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