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 진실한 마음으로 만나는 이야기
진실한 마음으로 만나는 이야기

스승님은 송광에게 물었어.
'하나님이 어디 계시나요?'송광은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어. 그러자 스승님은 다시 물었어.
'그럼 하나님을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도 나눠봤나요?'송광은
'아직 그런 적은 없어요'라고 했지.
스승님은 마치 등산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송광에게 설명했어.
'산 정상에 도착하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듯이, 진심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하나님도 만날 수 있고 가르침도 받을 수 있어.' 라고 말이야.
송광은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제자가 되고 싶었어.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교회를 떠나는 것 같아서 걱정됐지. 그러자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 '마치 같은 물을 컵에 담으면 컵물, 주전자에 담으면 주전자 물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진리는 하나지만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이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믿음과 이해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어. 종교의 이름이나 형식은 달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찾고 노력하면 진리를 만날 수 있다는 거야. 마치 여러 갈래 길이 같은 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진심을 다해 구하는 사람은 결국 같은 진리를 만나게 된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