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큰스승님이 공주와 성원이라는 제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주었어. 이 주문은 하늘처럼 영원하고, 땅처럼 변함없는 생명의 진리를 담고 있었지.

그 주문은 마치 계절이 바뀌어도 시들지 않는 꽃처럼 영원히 피어나는 지혜를 뜻했어. 스승님은 이 주문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인의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가르침이 될 거라고 하셨대.

이 특별한 주문은 나중에 '천도주문'이라고 불리게 되었어. 마치 등대가 길 잃은 배를 인도하듯이, 이 주문은 사람들이 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