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산속에 작은 산들이 모여 있었어. 그중에서 제일 큰 산이 있었는데, 나무도 가장 많고 산도 제일 높았지. 이 큰 산에는 토끼, 다람쥐, 사슴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었어. 왜냐하면 큰 산이 동물들에게 먹을 것도 주고, 비바람도 막아주었거든.

바다도 마찬가지야. 작은 시냇물도 많지만, 제일 큰 바다에는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 큰 바다는 물고기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었던 거지.

사람들 중에서도 마치 큰 산이나 바다처럼 마음이 넓은 사람이 있어.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 마치 큰 산이 많은 동물들을 품어주는 것처럼, 이런 사람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그리고 그 곁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