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 두 가지 마음병에 걸린 수행자 이야기
두 가지 마음병에 걸린 수행자 이야기

첫 번째 병은 '지루병'이야. 마치 재미있게 읽던 책을 갑자기 따분하게 느끼는 것처럼, 수행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거지. 심지어 수행을 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게을러지기도 했어.
두 번째 병은 '자만병'이야. 조금 알게 되자 마치 아이스크림 한 숟가락 먹고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자기가 제일 잘 안다고 믿게 된 거야. 스승의 말씀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려고 했지.
이 병들을 고치는 방법은 간단해. 처음에 가졌던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자주 떠올리고, 스승님의 말씀을 잘 따르는 거야. 마치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것처럼, 이 어려운 고비만 잘 넘기면 금방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무언가를 배우다 보면 중간에 지루해지거나 자만심이 생길 수 있어. 둘째, 이런 어려움이 올 때 처음의 마음가짐을 기억하고 겸손한 태도로 배우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