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마음이라는 말과 행동이라는 수레

옛날에 한 스승님이 제자와 함께 길을 걷다가 수레를 보았어. 말이 수레를 끌고 가는 모습이 참 재미있어 보였지.

스승님이 제자에게 물었어. '저기 수레가 가고 있는데, 말이 가서 그런 걸까? 아니면 수레가 스스로 가는 걸까?' 제자는 생각해보고 대답했어. '말이 앞서 가니까 수레도 따라가는 거예요.'

스승님은 또 물었어. '그런데 만약에 수레가 멈춰서 안 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을 채찍질해야 할까, 수레를 채찍질해야 할까?' 제자는 곧바로 대답했어. '당연히 말을 채찍질해야죠!'

스승님은 제자의 대답을 듣고 활짝 웃으며 말했어. '그래, 네 말이 맞아. 말을 채찍질하는 건 문제의 근본(가장 중요한 부분)을 해결하는 거야. 마치 말이 수레를 끄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이 행동을 이끌어가는 거란다.'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을 알려줘. 어떤 일이든 겉으로 보이는 것만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되고, 그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거야. 예를 들어, 공부가 안 될 때 책상만 바꾸는 게 아니라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 모든 일의 성공은 이렇게 근본을 찾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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