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두 가지 길을 걷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옛날 원불교를 만드신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교단의 선생님들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이야기해주셨어. 마치 길을 가는 데 두 가지 길이 있는 것처럼, 선생님들도 두 가지 방법으로 살 수 있다고 했지.

첫 번째 길은 결혼도 하고 가정도 이루면서 공부하고 일하는 거야. 두 번째 길은 특별한 다짐을 하고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더 깊이 공부하고 남을 돕는 길이야. 마치 학교에서 일반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처럼, 각자 다른 역할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비슷해.

하지만 대종사께서는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을 말씀하셨어. 만약 누군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으면서 그냥 편하려고, 또는 다른 이유로 혼자 사는 길을 선택한다면 그건 좋지 않다고 했어. 그건 마치 축구를 정말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부모님이 시켜서 축구선수가 되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안 된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교훈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거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결정하는 게 중요해. 그리고 한번 결정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가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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