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마음을 다스리는 세 친구의 이야기

옛날에 마음이라는 마을에 세 친구가 살았어. 중생이, 보살이, 부처야.

중생이는 기쁘면 너무 들뜨고, 화나면 폭발하고, 슬프면 한없이 우울해졌어. 마치 바람에 휘날리는 풍선처럼 감정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지. 그래서 자기도 힘들고 친구들도 힘들었어.

보살이는 달랐어. 기쁜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차분했어. 마치 깊은 호수처럼 잔잔한 마음을 가졌지. 그래서 자기도 편하고 친구들도 편했어.

부처는 더 특별했어. 기쁨, 슬픔, 화남, 즐거움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어. 마치 말을 잘 다루는 기수처럼 감정을 자유자재로 다뤘지. 그래서 자기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우리의 감정은 소중한 친구야.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면 힘들어지고, 감정을 무시하면 차가워져. 가장 좋은 건 감정을 잘 다스려서 쓰는 거야. 그러면 나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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