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새벽을 알리는 세 스승의 이야기

옛날 한 제자가 스승님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이야기를 여쭤봤어. 마치 하루가 시작되는 것처럼 새로운 세상도 차근차근 열린다고 했지. 수운 선생님은 깊은 밤중에 첫 닭이 울 때처럼 새 세상의 첫 소식을 전했고, 증산 선생님은 두 번째 닭이 울 때처럼 그 다음 소식을 전했대. 그리고 대종사님은 동이 틀 무렵에 실제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어.

또 다른 제자는 이것을 농사일에 비유했어. 수운 선생님은 봄이 와서 농사 준비하라고 알려주셨고, 증산 선생님은 농사짓기 좋은 때를 알려주셨대. 대종사님은 직접 농부가 되어 농사짓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지.

마지막으로 한 제자가 이 위대한 스승님들의 미래에 대해 물었어. 대종사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대.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밝혀진다고. 마치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듯이, 나중에 올 사람들이 이 스승님들의 가르침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거래.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거야. 마치 동이 트기 전에 여러 번 닭이 우는 것처럼, 또는 농사가 잘 되려면 씨 뿌리는 때부터 거두는 때까지 여러 단계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야. 또한 좋은 일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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