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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영웅의 비밀

옛날에 아주 위대한 도사가 있었어. 이 도사는 수행을 열심히 해서 불법(佛法)을 깊이 깨달았지. 마치 무술 도장에서 검은 띠를 따는 것처럼, 수행의 높은 단계에 올랐어.

이 도사가 수행을 잘 하니까 하늘나라의 신들과 힘센 아수라(修羅)들도 그 도사를 알아보고 존경했대. 마치 우리가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를 알아보고 박수치는 것처럼.

그런데 재미있는 건, 그 도사가 자기를 감추려고 하면 아무도 찾을 수 없었다는 거야. 그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도사가 아니면 그를 알아볼 수 없었대. 이건 마치 진짜 고수는 자기 실력을 자랑하지 않는 것과 같아.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진짜 실력자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거야. 둘째, 정말 대단한 사람은 자기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거지. 이건 공부나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야. 진짜 잘하는 사람은 뽐내지 않아도 실력이 드러나게 되는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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