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
둥근 달님과 부처님 이야기

옛날에 한 어린 제자가 스승님께 궁금한 점을 물어봤어.

'스승님, 부처님 모습을 모시는 것과 둥근 동그라미를 모시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스승님은 이렇게 설명해주셨어. 부처님 모습을 모시는 것은 마치 우리가 존경하는 선생님의 사진을 간직하는 것처럼, 부처님이라는 한 분을 기억하고 공경하는 거래. 하지만 둥근 동그라미를 모시는 것은 달라. 마치 우리가 밤하늘의 달님을 보면서 달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별들, 구름, 하늘, 그리고 지구의 모든 것들을 함께 생각하는 것처럼 더 넓은 마음을 갖게 된대.

둥근 동그라미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예를 들어 꽃, 나무, 강물, 바람,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까지. 이런 것들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배우면서 우리도 둥근 동그라미처럼 완전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모든 것에서 배우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부처님처럼 한 분만 공경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에서 지혜를 배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더 넓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관련된 이야기도 궁금하니?

© 2023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