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
지혜로운 신문 읽기

일러스트
오래 전 어느 날, 스승님과 제자들이 모여 있었어. 제자들은 신문을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지.

그때 스승님이 제자들의 모습을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어. '다른 사람의 일을 함부로 판단하고 말하는 건 현명하지 않아. 마치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아무런 노력도 않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과 같지.'

스승님은 신문을 읽을 때 좋은 방법도 알려주셨어.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라고 하셨지. 그리고 그것을 거울삼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교훈을 찾으라고 하셨어. 마치 동화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찾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냥 남의 일을 재미로 읽고 이야기하면서 쓸데없이 남을 판단하기만 한다면, 그건 결국 나쁜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하셨어. 마치 달콤한 사탕만 먹고 영양가 있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다른 사람의 일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거야. 둘째, 무엇을 보고 들을 때도 그저 재미로만 하지 말고, 거기서 배울 점을 찾아보라는 거지. 이렇게 하면 우리는 더 지혜롭게 자랄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관련된 이야기도 궁금하니?

© 2023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