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두 친구가 살았어. 한 친구는 공부만 열심히 했고, 다른 친구는 마음도 다스리면서 공부를 했지. 처음에는 공부만 한 친구가 더 잘하는 것 같았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도 함께 다스린 친구가 더 지혜롭게 자랐어.

마치 나무를 심을 때와 같아.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듯이, 바른 마음가짐이라는 뿌리가 있어야 진정한 실력이 자랄 수 있어. 그래서 공부나 운동을 할 때도 실력과 함께 바른 마음가짐을 기르는 게 정말 중요하지.

이건 마치 케이크를 만드는 것과도 비슷해. 맛있는 크림을 올리려면 그 안에 먼저 단단한 시트 빵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능력도 착한 마음이라는 바탕 위에서 빛이 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