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현명한 스승님이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늘 안타까워했던 세 가지 이야기가 있어. 마치 보물지도를 들고 있으면서도 실제 보물을 찾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야.

첫 번째는 진리에 대해 말은 잘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야. 마치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면서도 늘 패스트푸드만 먹는 친구처럼 말이야.

두 번째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이야기야. 마치 반짝이는 장난감을 보고 좋아하기만 할 뿐, 그 장난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

세 번째는 부처님의 모습은 보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야. 마치 멋진 그림만 보고 그 그림이 전하려는 이야기는 모르는 것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