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
물건과 마음의 힘

일러스트
옛날에 마을에 두 가지 선물 상자가 있었어. 하나는 '물건의 상자'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의 상자'였지. 물건의 상자에서는 자동차, 전화기, 컴퓨터처럼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발명품들이 계속 나왔어.

'마음의 상자'에서는 착한 마음, 서로 돕는 마음, 참을성 같은 보이지 않는 선물들이 나왔어. 이 선물들은 금방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마치 씨앗이 천천히 자라서 커다란 나무가 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어.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물건의 상자만 자주 열어보고, 마음의 상자는 잘 열어보지 않았대. 마치 반짝이는 장난감만 좋아하고 진짜 소중한 우정은 모르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편리한 물건도 중요하지만 착한 마음과 바른 행동이 더 소중하다는 거야. 둘째,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가치가 작은 게 아니라는 거지. 마치 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좋은 마음을 기르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더 크고 오래가는 행복을 준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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