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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씨앗이 다 귀한 지혜의 정원

일러스트
옛날 어느 불교 도량에서는 서로 다른 네 개의 정원이 있었어. 첫 번째 정원에서는 오직 연꽃만 키우고, 두 번째 정원에서는 소나무만 키우고, 세 째 정원에서는 대나무만 키우고, 네 번째 정원에서는 매화나무만 키웠지.

각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은 자기 정원의 식물이 가장 아름답다고 자랑하면서 다른 정원을 비난했어. 하지만 현명한 정원사가 와서 이렇게 말했대. '모든 식물은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어. 우리가 이 모든 식물을 함께 가꾼다면 얼마나 멋진 정원이 될까?'

현명한 정원사는 네 개의 정원을 하나로 모아서 아침에는 연꽃을 보며 명상하고, 낮에는 소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고, 저녁에는 대나무 숲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밤에는 매화 향기를 맡으며 시를 읊었어. 이렇게 하니 정원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사람들도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모든 공부 방법이 소중하다는 걸 알려줘. 마치 정원에 여러 가지 식물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배우고 자랄 때도 여러 가지 방법이 필요해. 책도 읽고, 생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명상도 하면서 균형있게 자라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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