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
진짜 소경은 누구일까?

옛날에 한 스승님이 제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많은 사람들이 좋은 가르침을 찾아왔지만, 모두가 다른 생각과 성격을 가지고 있었대.

어떤 사람들은 마치 소경이 문고리를 찾아 잡았다가, 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진 것처럼 작은 어려움에 부딪히면 금방 포기하고 돌아가 버렸어. 이건 맛있는 음식을 찾다가 조그만 실수로 쏟아버리고 화를 내며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것과 비슷해.

눈이 안 보이는 소경은 자기가 볼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조심조심 다니지만, 마음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자기가 잘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대.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지도 않고 '나는 잘 탈 수 있어!' 하면서 넘어지는 것처럼, 자기 마음속의 부족한 점을 모르고 있다는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겸손과 인내의 중요성이야.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작은 어려움에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 진정한 배움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란다.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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