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신비한 노래

옛날에 조원선이라는 사람이 소태산 대종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봤어. '동학이라는 옛 가르침에서 이로운 것이 궁궁을을에 있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라고 물었지.

대종사는 이렇게 설명해주셨어. 궁궁을을이라는 글자는 마치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것처럼 무극(하늘)과 태극(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걸 뜻한대. 이건 마치 동그라미 안에 음과 양이 조화롭게 들어있는 태극 문양처럼, 서로 다른 것들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걸 보여주는 거야.

조원선은 또 물었어. '궁을가라는 노래를 자주 부르면 운이 트인다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뜻일까요?' 대종사는 웃으며 대답했지. 이 노래를 진심을 담아 자주 부르면, 마치 흐린 하늘이 맑아지듯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진대. 그러면 욕심이나 나쁜 마음도 구름이 걷히듯 사라지고, 세상이 평화로워진다는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을 알려줘. 서로 다른 것들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게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맑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면 우리 주변도 평화로워질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 있어. 마치 맑은 거울이 주변을 밝게 비추는 것처럼, 우리의 맑은 마음도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거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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