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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왕자와 나쁜 임금님

옛날 중국에 주(紂)라는 아주 나쁜 임금님이 살고 있었어. 백성들은 이 임금님 때문에 매일매일 힘들게 살았지. 마치 아픈 이를 가진 것처럼 백성들은 고통 속에서 살았어.

무왕(武王)이라는 정의로운 왕자가 있었는데, 그는 백성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 그래서 나쁜 임금님을 물리치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어. 마치 아픈 이를 뽑아내는 것처럼, 나쁜 임금님을 물리친 거야.

원불교의 대종사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씀하셨어. '나라도 무왕처럼 백성들을 위해 나쁜 임금님은 물리쳤을 거야. 하지만 그 다음에는 더 어진 사람을 찾아서 그 자리를 양보했을 거야. 다만 더 어진 사람을 찾지 못하거나, 백성들이 내게 꼭 필요하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에서는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어. 첫째,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용기를 내서 도와줘야 해. 둘째, 욕심을 부리지 않고 더 잘하는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중요해. 마치 학급 회장 선거에서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도와주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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