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셀 수 없는 바닷물 한 방울의 비밀

일러스트
어느 날 스승님이 영산에서 봉래까지 배를 타고 오시다가 제자 한 명을 만났어. 스승님은 바다를 보시면서 재미있는 질문을 하셨지.

"내가 아까 배를 타고 올 때 바다를 봤는데, 바닷물 한 방울 한 방울을 다 세어보았고, 그 속에 사는 물고기도 전부 세어보았단다. 너도 혹시 그 숫자를 알 수 있겠니?" 하고 물으셨어. 제자는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대.

마치 우주의 별들처럼 셀 수 없이 많은 바닷물 방울과 물고기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세상의 깊이와 넓이를 비유한 거였어. 어떤 것은 너무나 크고 깊어서 우리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걸 가르쳐주려 하신 거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세상에는 우리가 다 알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거야. 마치 바닷물 방울이나 물고기를 일일이 셀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어. 하지만 그런 세상의 신비로움과 깊이를 이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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