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서두르는 거북이와 꾸준한 토끼

옛날에 수행을 시작한 거북이가 있었어. 이 거북이는 자기 실력도 모른 채 하루 만에 엄청난 수행자가 되고 싶어했지. 마치 높은 산을 한 번에 뛰어오르려는 것처럼 욕심을 부렸어.

하지만 그렇게 서두르다 보니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생각처럼 잘 안 되자 점점 지쳐서 수행을 그만두고 싶어졌어. 이걸 본 현명한 스승님이 거북이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대. '수행의 길은 마치 씨앗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는 것과 같아. 시간이 필요하단다.'

수행의 길에는 순서가 있었어. 먼저 큰 꿈을 꾸고, 그 다음엔 굳은 믿음이 생기고, 그 후엔 수행을 향한 열정이 타오르고, 그러다 보면 여러 의문이 생기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정성을 다하면 마침내 깨달음을 얻게 된대. 마치 계단을 한 칸씩 올라가듯이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가르쳐줘. 운동을 배우거나 피아노를 연습할 때도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걸 하려고 하면 좌절할 수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 차근차근 노력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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