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
짐 하나가 알려준 소중한 가르침

옛날 서울의 한 교당에서 있었던 일이야. 스승님이 제자 완철에게 짐을 지고 역까지 같이 가자고 했어. 하지만 완철은 곧바로 거절했지. 자신은 지금 많은 일꾼들을 관리하는 중요한 사람이라서 체면이 깎일 것 같다고 말했어.

스승님은 그러자 다른 제자에게 짐을 맡기고 다녀오셨어. 돌아와서 스승님은 완철에게 '아까 그 행동이 어땠는지' 물어보셨어. 완철은 자신이 조금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지. 마치 학교에서 청소 당번인데 '나는 반장이니까 청소하기 싫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야.

스승님은 완철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어. 작은 짐 하나 지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스승의 말씀도 거역하면서 그걸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겠냐고 말씀하셨지. 마치 작은 친절도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 나중에 어떻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줘.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지위나 체면을 내세우지 않고, 작은 일이라도 솔선수범하는 사람이라는 거야. 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려주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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