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마음이 통하는 세 제자 이야기

옛날 한 스승님께 정규라는 제자가 찾아와서 물었어. 송규, 송도성, 서대원이라는 세 젊은 제자 중에서 누가 제일 앞날이 밝을지 궁금했거든.

스승님은 한참을 조용히 계시다가 정규가 다시 여쭈었지. '서로 잘하는 게 달라서 제가 판단하기 어려워요.' 그러자 스승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송규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송규 형제들을 만난 뒤로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었어. 마치 텔레파시라도 통하는 것처럼, 내가 말하기도 전에 해야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해냈거든. 그래서 두 번 다시 같은 말을 할 필요도 없었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스승과 제자 사이의 신뢰와 이해에 대해 알려줘.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신뢰하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어. 마치 좋은 친구 사이처럼, 서로를 믿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이야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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