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신기한 옛 나무 이야기

일러스트
옛날 한 마을에 아주 오래된 나무가 있었어.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자르거나 다치게 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지.

어느 날 조 전권이라는 사람이 소태산 대종사에게 물었어. '예전에 마을 근처의 오래된 나무를 함부로 자르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걸 봤는데, 나무에게도 그런 힘이 있나요?'

소태산 대종사는 이렇게 설명했어. 나무 자체에 그런 힘이 있는 건 아니래. 옛날에는 아직 몸을 받지 못한 영혼들이 나무나 산이나 강에 머물면서 사람들의 정성을 받았대. 마치 집 없는 사람이 임시로 텐트에서 지내는 것처럼. 그런데 누군가 그들의 보금자리를 해치면 화가 나서 나쁜 짓을 했다는 거야.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많이 밝아져서 그런 일은 없을 거래. 마치 어두운 밤이 지나고 환한 아침이 온 것처럼, 이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거야. 둘째, 세상은 점점 더 밝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거지. 그리고 자연을 함부로 해치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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