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마음 속에 있는 두 개의 정원

어느 날 한 제자가 스승님께 물어봤어. '행복한 세상과 괴로운 세상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스승님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어. 마치 맑은 하늘과 흐린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대. 좋고 나쁜 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이 편안하면 그곳이 바로 행복한 세상이야. 반대로 좋고 나쁜 일에 마음이 붙잡혀 있으면 그곳이 바로 괴로운 세상이 된다고 해.

제자가 다시 물었어. '그럼 어떻게 하면 항상 행복한 세상에서만 살 수 있나요?'

스승님은 이렇게 설명해주셨어. 마치 연꽃이 진흙 속에서 자라도 진흙에 물들지 않고 맑고 아름답게 피어나듯이,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맑고 밝은 본성(本性)을 잘 알고 지키면 항상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행복과 불행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 속에 있다는 걸 가르쳐줘. 우리가 좋은 일과 나쁜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마음 속의 밝은 빛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면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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