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 작은 약속도 꼭 지켜요!
작은 약속도 꼭 지켜요!

아이들은 스님을 보자 모두 반갑게 절을 했어. 하지만 그중 가장 어린 아이 하나가 절을 하지 않았어. 큰스님은 그 아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네가 절을 하면 과자를 줄게' 하고 말씀하셨어. 그러자 아이는 얼른 절을 했지.
큰스님은 미소를 지으시고 한참을 걸어가셨어. 그런데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시더니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제가 할 일을 하나 잊었네요'하고 말씀하셨어. 그리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가 과자를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주었어. 마치 엄마가 아이와의 약속을 꼭 지키는 것처럼, 큰스님은 작은 약속도 꼭 지키셨던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줘. 어른이든 아이든, 큰 약속이든 작은 약속이든 모든 약속은 소중하고 지켜야 하는 거야.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는 표시이기도 하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