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
욕심쟁이 거미와 부지런한 꿀벌

옛날에 한 거미가 있었어. 이 거미는 자기보다 약한 벌레들을 거미줄로 잡아서 먹기만 했지, 정작 자기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어. 반면에 꿀벌은 매일 열심히 일해서 꿀도 만들고, 다른 벌들과 함께 나눠 먹었지.

거미는 자기가 힘이 세다는 것을 이용해서 다른 벌레들이 열심히 모은 것을 빼앗아 먹기만 했어. 마치 나쁜 친구가 다른 친구의 간식을 뺏어 먹는 것처럼 말이야. 심지어 '난 네 친구야' 하면서 다른 벌레들에게 음식을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어.

그런데 어느 날, 큰 비바람이 불어서 거미줄이 다 망가졌어. 거미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도 거미를 도와주지 않았대. 하지만 꿀벌은 다른 벌들과 함께 도와가며 새로운 벌집을 만들 수 있었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어.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것을 정당하지 않게 가져가거나, 친구라는 이유로 불공평하게 얻으려고 하면 안 된다는 거야. 매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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