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
마음 병원에 찾아온 환자들

옛날 어느 도량(절)에서 큰스님이 수행을 시작하는 날, 수행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어. 스님은 수행하러 온 사람들을 '마음 병원'에 온 환자들이라고 비유했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주사를 맞지. 마찬가지로 마음이 아플 때는 도량에 와서 가르침이라는 약을 먹어야 한대. 그래서 부처님을 '의사들의 왕'이라고 부르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약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데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돈과 시간을 들여 치료하면서도, 마음이 아픈 건 그냥 내버려둔대. 마치 감기는 약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나 걱정은 그냥 두는 것처럼 말이야.

몸이 아프면 잠시 힘들지만 곧 나아. 하지만 마음이 아픈데 그냥 두면 계속해서 더 힘들어져. 마치 작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커지는 것처럼, 마음의 병도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큰 고민거리가 되어버려.

반대로 마음이 건강하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낼 수 있어. 마치 튼튼한 나무가 어떤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마음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줘.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힘들 때는 도움을 청하고 치료하는 게 필요해.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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