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
걱정을 모으는 토끼와 없애는 토끼

숲속에 두 마리의 토끼가 살고 있었어. 한 토끼는 참 이상한 버릇이 있었지. 비가 오면 '우산을 가져올걸' 하고 걱정하다가, 날이 좋아지면 금방 잊어버리고 다음에도 우산을 안 가져왔어.

또 먹을 것이 없을 때는 '아, 당근을 미리 모아둘걸' 하며 걱정했는데, 막상 당근이 많을 때는 또 아무 생각 없이 다 먹어버렸대. 마치 여름에는 겨울 준비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추운 겨울이 되어서야 '아, 추워. 털옷을 준비할걸' 하고 후회하는 것처럼.

반대로 다른 토끼는 달랐어. 날씨가 좋을 때 미리미리 우산도 준비하고, 먹을 것도 조금씩 모아뒀어. 그래서 이 토끼는 항상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들려줘. 문제가 생겼을 때만 걱정하고 해결하려 하지 말고,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더 현명하다는 거야. 마치 시험 전날에만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게 더 좋은 것처럼, 우리의 생활에서도 미리 준비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정말 중요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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