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마음의 저울로 재는 우정 이야기
마음의 저울로 재는 우정 이야기

다른 친구는 도움을 주고 나서 계속 그 일을 기억하며 상대방이 똑같이 갚아주기를 바랐어. 마치 장부를 적듯이 '내가 준 것'과 '받은 것'을 하나하나 기록했지. 그러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난 이렇게 잘해줬는데!' 하면서 더 크게 화를 냈어.
이렇게 두 친구 모두 마음을 잘못 쓰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관계가 오래 유지되지 못했어. 마치 예쁜 꽃이 시들어버리듯이, 처음에는 좋았던 우정이 점점 나빠지고 말았지.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두 가지를 잘 지켜야 해. 첫째, 다른 사람에게 받은 도움은 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둘째, 내가 누군가를 도와줬을 때는 그것을 빨리 잊어버리고 보답을 바라지 않아야 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인간관계에서 '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을 구별하는 지혜야. 받은 도움은 감사히 기억하고, 내가 준 도움은 빨리 잊을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이런 마음가짐은 마치 나무에 물을 주는 것처럼 우정을 튼튼하게 자라게 만들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