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잠도 참으며 수행하는 이유
잠도 참으며 수행하는 이유

스승님이 제자들에게 물었어. '이렇게 힘들게 졸음을 참아가며 수행을 하는 이유가 뭘까?'
그러자 한 제자가 대답했어. '우리 마음은 원래 맑은 호수처럼 깨끗하고 밝아요. 하지만 여러 가지 욕심이 생기면서 마치 흐린 물처럼 되어버렸죠. 이 흐린 마음을 다시 맑게 만들고 지혜의 빛을 찾기 위해서예요.'
스승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하셨어. '수행이 얼마나 좋은지 진짜로 알게 되면,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될 거야. 하지만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게 있어. 바른 방법을 모르고 너무 서두르거나 이상한 것을 찾으려 하면 안 돼. 그러다가는 몸이 아프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거든.
마치 등산을 할 때 경험 많은 선배와 함께 가야 길을 잃지 않는 것처럼, 수행도 경험 있는 사람에게 자주 물어보면서 해야 해. 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하면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질 수 있어. 훌륭한 사람들도 모두 이렇게 수행해서 지혜를 얻었단다.'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바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거야. 둘째, 서두르지 말고 경험 있는 사람의 조언을 들으며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 마치 운동을 배울 때 코치님의 말씀대로 차근차근 배우는 것처럼 말이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