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마음의 금광을 찾아서

일러스트
옛날 한 절에서 있었던 일이야. 두 명의 나이 많은 스님이 젊은 제자에게 참선(깊이 생각하며 마음을 닦는 수행)을 하라고 계속 강요했어. 하지만 젊은 제자는 전혀 듣지 않았지.

화가 난 스님들은 '저런 사람은 부처님이 천 명이 나타나도 구할 수 없어. 쓸모없는 사람이야.'라며 한숨을 쉬었어. 그때 소태산 대종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

'스님들이 오히려 그 제자가 평생 참선을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군요.'


스님들이 깜짝 놀라 물었어. 대종사는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기 시작했어.

'만약 제가 스님한테 저 산에 금이 묻혀있으니 캐보라고 강요한다면, 스님은 바로 금을 파러 가겠어요?'


스님들은 고개를 저었어.

대종사는 계속 말했어.

'먼저 제가 금을 캐서 멋지게 사용하면, 사람들이 궁금해서 물어볼 거예요. 그때 설명해주면 사람들이 얼마나 기쁘게 금을 찾으러 갈까요? 이것처럼 참선의 좋은 점을 직접 보여주는 게 더 좋은 방법이에요.'


스님들은 깊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정말 훌륭하네요.'라고 말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보다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걸 가르쳐줘.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먹고 싶어지는 것처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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