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마을에서 닭을 기르는 산업부가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실수로 닭장의 물난로가 터져서 많은 병아리들이 죽고 말았지. 담당자는 너무 놀라서 바로 군청에 가서 이 일을 보고했어.

그러자 군청의 주임은 오히려 이렇게 말했대. '닭을 많이 기르다 보면 이런 실수도 있을 수 있어. 지금 작은 규모에서 이런 실수를 경험하는 게 오히려 나중에 더 큰 실패를 막을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될 거야. 너무 실망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봐.' 마치 자전거를 배울 때 넘어지면서 균형 잡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실수를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거야.

이 이야기를 들은 대종사는 '정말 좋은 가르침이구나'라고 했어. 우리가 무언가를 하다가 잘 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잖아? 그럴 때마다 왜 그렇게 됐는지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 마치 시험을 본 후에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서 공부하는 것처럼, 실수나 성공의 이유를 찾아보면 더 발전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