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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기적: 진정한 마음으로 이룬 갯벌 이야기

옛날 원불교 단원들이 갯벌을 논으로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었어.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갯벌을 기름진 논으로 바꾸는 정말 큰 일이었지.

그런데 옆 마을의 부자가 이 일을 보더니 갑자기 자기 땅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어. 관청에도 자주 찾아가서 자기가 이 땅의 주인이 되겠다고 했대. 마치 친구가 열심히 만든 모래성을 빼앗으려는 것처럼 너무 속상한 일이었어.

단원들이 그 부자를 미워하고 있을 때, 대종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이건 우리의 진심을 하늘이 시험하는 거야.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이 시험을 잘 견뎌내야 해.'

대종사님은 이어서 말씀하셨어. '설령 그 땅이 그 부자의 것이 된다고 해도 괜찮아. 우리는 처음부터 모든 사람을 위해 이 일을 시작했잖아. 그 부자도 사람들 중 한 명이고, 이 땅이 논이 되면 가난한 마을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거야.'

대종사님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어. '나와 남을 구별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마치 씨앗을 정성껏 심으면 반드시 싹이 트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교훈을 알려줘. 첫째, 어려움이 생겼을 때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더 큰 마음으로 생각해야 해. 둘째,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일을 할 때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셋째, 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 좋은 결과가 온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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