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산길 공부: 어려움 속에 담긴 지혜

일러스트
어느 날, 스승님과 제자가 함께 어느 절 뒤에 있는 가파른 산길을 걷고 있었어. 비탈길이 너무 험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히 걸어야만 했지.

그때 스승님이 웃으며 말했어.

'이렇게 험한 길을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한곳에 모이는구나.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단다. 우리가 평평한 길을 갈 때는 마음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오히려 실수를 많이 하게 돼. 하지만 이렇게 험한 길을 갈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서 실수를 덜 하게 되지.'


스승님은 이어서 말했어.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야.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정신을 집중해서 실수가 적지만, 쉬운 일을 할 때는 방심해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단다. 마치 자전거를 탈 때 내리막길에서는 별 노력없이 쉽게 내려갈 수 있지만 더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거야. 우리가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지만, 쉬운 일을 할 때도 그만큼 정성을 다해야 해. 숙제를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심지어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도 항상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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